경기문화재단,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3인 개인전 개최


▲ 김나영 그레고리마스 'best' 작품.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올해 초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개인전 부문>에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인 –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 문소현, 한석경, 홍기원 - 을 선정하였고,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시각예술 창작지원프로그램은 경기도 시각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신작 발표 전시를 지원하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작가의 차년도 개인전을 후속 지원하여 작가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19 주목할 만한 작가’ 4인은 전년도 성과발표전시에서 동시대 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하며 뛰어난 성취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어 최종 선정됐다.

지난 9월 홍기원 작가 1인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오는 12월 3인의 작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문소현, 한석경-의 개인전이 경기도 대안공간 및 갤러리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먼저 12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의 《그리시 코너(Greasy Corner)》가 갤러리 다함에서 개최된다.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 작가는 일상적 사물, 만화 속 캐릭터, 익살스러운 말장난, 대중문화 패러디 등을 소재로 불안정한 현 시대를 위트있게 표현하면서 예술이 일상 속에 침투하도록 시도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예술 창작의 새로움과 완결성에 대한 기대를 전복시키고, 이질적인 일상적 사물과 문구, 대중적 코드를 조합하여 독특한 메시지를 암시하고, 그것을 찾아내도록 유도한다. 특히 전시 제목 ‘Greasy Corner’는 기름진 구석과 ‘아무데도 아닌 곳’이라는 뜻의 미국 지명으로 엉망과 치명적인 순간을 비유하기도 하며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서로 다른 맥락의 사물들의 조합과 충돌을 ‘불안정한 풍경의 지진대’로 일컬으며, 무형식과 무의미, 바보스러움과 추함,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다양한 층위를 드러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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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작품 창작과 발표를 위한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경기도의 작가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 도약을 준비하고, 예술계 및 경기도 전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러오기를 기대한다.

출처 : 서울뉴스통신(http://www.sn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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