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무도회 Masquerade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MMCA Gwacheon

2022년 4월 13일 - 7월 31일





«가면무도회»는 COVID-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별안간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얼굴을 가리는 행위의 상징적 의미에 대한 현대미술작가들의 오랜 탐구 사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가면’이라는 주제는 동시대의 시각 환경에서 무시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진다. 세계적인 가면무도회나 탈놀이, 각종 영화에 등장하는 가면 쓴 영웅과 악당, 인형극, 그리고 현대인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가상세계 속 아바타나 롤플레잉 게임 등은 현대미술 동시대 작가들에게 가면의 의미와 해석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이끌어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미술이 해석한 가면의 이미지와 일상가면의 의미와 기능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는 권진규, 남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성능경, 김정욱, 자크 블라스, 곽덕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김기라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된다. 과천관 1원형전시실의 구조적 특성을 살려 의도적인 구획을 나누는 대신 관람객들이 작품 간의 관계를 직ㆍ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도록 전시 흐름이 자연스럽게 구성되었다. 또한 탄소 배출 저감 실천의 일환으로 이전 전시에 사용되었던 가벽과 각종 구조물, 조명 등을 최대한 활용했다. 
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1

«가면무도회» 전시연계 퍼포먼스 ‹무명하기: 이름이라는 겹›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됩니다.

[공연 개요]

- 일 시: 6월 16일(목) / (1회차) 14:00–14:40, (2회차) 16:00-16:40

- 장 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원형전시실

- 출 연: 콜렉티브A(collective A)

- 대 상: 사전 예약자(회차 당 50명)

[공연 소개]

현대 무용가 차진엽 감독이 이끄는 공연예술그룹 콜렉티브A(collective A)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가면무도회»와 연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타인에 의해 부여된 이름이라는 겹(layer)을 벗고 익명과 부캐 사이를 진동하며 “정체불명하기”를 시도하는 가운데, 규정되지 않은 상태가 주는 “해방의 자유”가 드러난다.

콘셉트/연출: 차진엽(Cha Jinyeob)

퍼포먼스: 콜렉티브A(collective A) 유수경 이정민 김수인 곽유하 이이슬 박지선 차진엽 그리고 김이슬 이병엽

가면디자인: 남아기(Aggie Nam)

음악: 문이랑(MOON YIRANG)

조명 디자인: 김익현(Kim Ikhyun)

https://www.mmca.go.kr/events/eventsDetail.do?eduId=202206100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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