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ptance 수용, 2012

■ 제    목 : 『(불)가능한 풍경 (Im)Possible Landscape』
■ 기    간 : 2012. 11. 8(목) ~ 2013. 2. 3(일)
■ 장    소 : 삼성미술관 플라토
■ 참여작가 : 강홍구, 공성훈,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동연
              김범, 김소라, 김홍주, 문범, 오용석, 이기봉
              이불, 이세현, 정서영

김나영+그레고리마스, Acceptance
'Acceptance'는 플라토 옥외공간을 위해 제작된 장소 특정적 설치작품으로, 눈에 띄지 않고 설치가 어려운 공간의 조건들을 제목 그대로 ‘수용’하고 이에 따른 풍경의 의미를 모색한 작업이다. 밝은 형광등 불빛으로 ‘PERFECT’라 쓴 글자들은 어둡고 비좁은 설치공간을‘완벽한’이란 단어로 새로운 풍경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한 작품의 의도를 담고 있다. 또한 작가는 오늘날 도심을 가득 메운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작품의 불빛을 통해 경제와 소비의 현대적 사회 풍경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 동안 미술사에서 이상화된 ‘완벽한’ 풍경이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존재하는가 의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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