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문예술창작지원 기성작가 1차 워크숍 녹취록

○일시 : 2018. 07. 25(수) 13~18시
○장소 : 경기도미술관
작가: 박혜수, 윤성지, 전혜림, 김은숙, 김은형, 김나영, 송민철, 홍남기, 김동현, 그레고리 마스(Gregrory Maass) 
비평가: 조주현, 김성호, 홍이지, 신혜영
전문평가단: 이생강(책임연구원), 이동민(연구원), 강지현(연구원)

추명지 경기문화재단 팀원 :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은 선정 작가의 신작 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기간동안 종합적인 모니터링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니터링을 위해 선정한 전문 평가단이 작가들의 신작 창작 결과를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게 워크숍과 크리틱을 주도적으로 마련한다. 그 이후 <생생화화> 전시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생생화화>는 선정 작가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공동기획전시다. 신작 제작부터 결과, 평가, 발표까지 총체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작가 역량개발, 협업, 네트워킹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사업의 과정을 말씀드리겠다. 선정작가 1차 워크숍이 오늘 진행된다. 신작 계획발표가 오가는 자리고 향후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공유하는 자리다. 평가단 책임연구원이 중간 모니터링이 진행되면서 올해 12월 6일부터 <생생화화> 성과발표전이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에 대해서 워크숍 말미에 강민지 큐레이터님이 더 설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말에는 공개형 워크숍이 진행된다.  
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해주실 이생강 책임연구원 참석했다. 이동민, 강지현 연구원도 참석했다. 
박혜수, 윤성지, 전혜림, 김은숙, 김은형, 김나영, 송민철, 홍남기, 김동현 작가님 참석했다. 5분씩 신작계획 발표를 하고 비평가 분들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 생생화화 生生化化 2018 <헤어나올 수 없는: Hard-Boilded & Toxic> 강민지, 기획

    매칭비평가 : 안진국, 조혜영, 양효실, 조주현, 신혜영, 최종철, 김성호, 구나연, 조혜영, 이수정

     경기문화재단 2018년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의 기성작가 성과발표전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2018년 12월 11일 - 2019년 3월 10일



그레고리 마스(Gregrory Maass), 김나영 작가 발표
김나영 작가 : 2004년부터 작업을 같이했다. 오늘 소개할 작업은 경기도미술관에서 실현하고 싶은 작업을 가져왔다. 
그림에 있는 건 정신병원에서 있었던 전시이다. 환자들과 워크숍하고 같이 지내면서 영향을 받아 만든 작업이다. 종의기원 적자생존론 100주년이었다. 어려운 사람들과 같이 가고 있어서 라는 제목을 붙였다. 100년 전 정신병원 건물을 아트센터로 바꿔서 전시하는 역사적인 건물이다. 
이 작업은 부산 달동네에서 했던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눈이 안 오는 지역에 눈사람을 선사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경기도미술관에서 방치되어 있는 망가진 작업이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여러 가지 오브제가 사용 되었다. 
이건 마카오에서 있었던 전시이다. 얼굴이 잘 보이지도 않는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찍은 단체사진을 잘라서 판다한테 메시지를 주는 전시이다. 
우리는 레퍼런스를 두껍게 갖고 있는 작가들이다. 나이브하게 인본주의 등의 생각들을 실현하려고 했다. 이 작업은 캐나다에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한 작업이다. 서까래 영향을 받아 작업했는데 결국 양말건조대가 되었다. 
뒤에 보이는 산이 미술사에서 중요한 산인데 그 밑에 있는 장소에서 오마주하는 작업을 했다. 돌이 많고 나무가 없는 로즈마리가 있는 조금 이상한 산이다. 헌 인형과 담요로 재현했다. 는 KIMUSA에서 했던 전시이다. 
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를 뒤집어서 ‘벌레가 새를 잡는다’라는 제목으로 만든 전시이다. 
프로젝트는 오브제를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법에서 제목이 왔다. 구조물하고 오브제하고 조명, 그림자를 섞은 설치물이다. 

이생강 책임연구원 :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조주현 : 기본적으로 예술의 정치성, 현실 정치와 직접적인 관련을 갖고 이야기하느냐, 굉장히 많은 레이어를 갖고 있는데 표현방식에 집중해서 설명한다. 모더니즘적이라고 느끼게 만들면서 예술의 정치적인 기능 드러나는 방식인 것 같다. 작가나 큐레이터나 관점이 있겠지만 어떤 관점을 취하시는지 알 수 있었다.

홍이지 : 두 작가의 작업을 좋아하는데 맥락을 공간 안에서 잘 드러낸다는 점과 유머러스한 점이 좋다. 농담을 던지는 듯한 느낌을 좋아한다. 이번 신작이 다른 형태로 구현되는 만큼 기대가 된다. 과정을 같이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 작업진행에 있어서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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