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는 맥주가 없다
3. 16 ~ 4. 28
아트클럽1563
듀오 아티스트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Gregory Maass)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사조를 자유분방하게 풀어간 설치와 조각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하와이에는 맥주가 없다’는1963년 독일 대중 가수 폴 쿤(Paul Kuhn)이 부른 곡의 제목에서 차용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맥주가 없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어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다는 재미있는 내용을 가사에 담고 있다.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만화 속 주인공, 캐릭터 인형, 오래된 가구 등 친숙한 소품을 작업에 등장시키거나 영화와 소설 속의 장면을 인용하고 각색한다.
아이러니하면서도 언뜻 장난기 가득해 보이는 이들의 작품은 예술과 일상 속 ‘착시’에 관한 의문을 내포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63–6 하몬 프라자 B1
www.artclub1563.com
02)58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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