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amics Commune 세라믹스 코뮌


: 2012. 1. 21(토요일) - 2. 26(일요일)
: 아트선재센터  3개처(우리들의 갤러리, 광주분원초교(도자공방 경기도박물관 분원백자자료관), 상명대학교 갤러리 스페이스 제로 )
 : 홍지예술학연구소(소장 이인범)
 : 아트선재센터 (사무소), 분원초교, 우리들의 갤러리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수
참여작가 프로젝트: 21 /작가
참여작가 : 강진관요,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Gregory Mass), 김나형, 나현, 신미경, 신상호, 안준철, 엄정순, (사)우리들의 눈, 이수경, 한상구, 이승택, 최인수, 최지만
장 피에르 레이노(Jean Pierre Raynaud), 앰버 진스버그(Amber Ginsburg) & 조셉 마드리갈(Joseph Madrigal)

- 개요
오늘날 예술 현장 특히, 세라믹을 매개로 하는 작업들에서 행복한 사회 공동체를 향한 꿈과 비젼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오브제 가치만이 아니라 삶의 가치에 주목하는15인의 국내외 작가와 4 팀으로 구성될 전시는 아트선재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몇몇 장소에서 펼쳐진다.
세라믹스 코뮌(Ceramics Commune)전은 애초에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로 구상되었다가 무산되었던 것을 기본 취지를 살려 다시 현실화하는 전시이다. 그런 점에서 비엔날레를 제대로 실천할 없는 현실에 책임지고 도중 사퇴했던 이인범 비엔날레총감독(상명대교수) 예술의 공적 영역을 향해 던지는 최소한의 화두이자 윤리의식의 표명이다.

- 구성
<세라믹: 지금-여기(Ceramics: Here-Now)>,
<세라믹: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Ceramics: A Communal Vision)>
   
- 추진 조직
 감독 : 이인범(상명대 교수)
 큐레이터 :  김주원(독립큐레이터)
어시스트턴트 윤소림 (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 )
한정민 (상명대 조형예술학부 조교, 사진 촬영)
박순홍 (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후원 스탭 : 디자인 김보경( 이가솜씨 팀장)
발간 지미정(도서출판 미술문화 대표)

홍보 김복기(아트인컬쳐대표)
Some days it´s just not worth getting of the toilet, 2012

In the field of art, Ceramics Commune is a discrete exhibition that illuminates dreams and vision of happy communities through ceramics art works of the contemporary.
Not only the value of objet, but this exhibition will be consisted of fifteen individuals and four teams of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artists, whose works pays attention to the value of ‘life’, and it will be presented in several places with Artsonje Center as its center.

The exhibition was originally intended to be shown as a main exhibition of Gyeonggi International Ceramix Biennale 2011, but as the former artistic director Ihn-bum Lee resigned due to a problem in which he was unable to fully commit himself to the project, it has been postponed until the present days.
In that sense, the realization of Ceramics Commune is at least an articulation of the problem and ethics towards art in the public realm now.

세라믹은 흙·물·불·바람 등 원초적인 자연의 질료들과 접촉하기 시작할 때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오랜 예술 형식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이번 <세라믹스 코뮌 Ceramics Commune>전은 이러한 유구한 역사나 영광을 찬미하고자 의도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취지는 그 전통에 얽힌 문화적 기억들의 현재적 의미는 무엇인지 물어보고자 하는 데에 있다.

<세라믹 코뮌>전에는 국내외로부터 모두 16명의 작가와 5개의 프로젝트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에서 우선 만나게 되는 것은 세라믹의 다종다양한 현상들이다. 작업들은 세라믹 자체나 그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하지만, 조각·그림·영상·건축·소리·문학 같은 여타 장르들과 뒤얽히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주목하는 것이 형식 실험, 혹은 장르 정체성이나 그 해체, 또는 장르간 통섭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관심사가 오브제의 내재적 가치나 그 실험적 모색에 있는 것만도 아니다. 이들은 세라믹의 정체성을 환기시키거나 그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그 근본적인 의미를 되묻는 작품들, 세라믹 전통에서 각각의 시각으로 새로운 내러티브나 대화적 상황을 일궈내는 작업들, 삶의 공동체를 향한 새로운 관계를 매개해내는 일군의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뜨겁고 다양한 삶의 이슈들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되어 있고 더 나아가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향해 있다.

<세라믹스 코뮌>전의 취지와 명칭은 이 전시의 기획자인 이인범이 총감독을 맡고 스탭들이 큐레이터로 함께 가담하여 지난 해 연초에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본전시로 설계했다가 무산되었던 전시에서 비롯되었다. 규모와 내용은 크게 달라지고 축소되었지만 공적 영역에서 좌초되고 만 전시를 열렬히 지지하고 후원하는 시민사회 구성원들, 그에 대해 어떤 형식으로든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출품작가나 전시기획자들의 공동체 의식에 의해 다시 아트선재센터에 다시 불러내어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전시는 애초에 의도했던 ‘세라믹스 코뮌’이라는 개념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으며 세라믹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향한 비젼을 열고 있다.

January 21, 2012 - February 26, 2012 (Opening Reception: January 27)
Venue: Artsonje Center, Seoul

오프닝 퍼포먼스
· 일시 : 2012. 1. 27(금), 17:00-19:30
· 장소 : 아트선재센터
* 퍼포먼스 : K[ne(e){a}d] Project (by Amber Ginsburg & Joseph Madrigal)
퍼포먼스 및 특강 (by Amber Ginsburg & Joseph Madrigal)
1) 퍼포먼스 : K[ne(e){a}d] Project
· 일시 : 2012. 1. 28(토), 16:00-18:00
· 장소 : 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랩
2) 특강 : <공동프로젝트 K[ne(e){a}d] & Flour Project>
· 일시 : 2012. 1. 28(토), 13:00-15:00
· 장소 :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 305호 세미나실

세미나 : <세라믹스 코뮌 _ 현대 세라믹을 묻는다>
· 일시 : 2012. 2. 10(금), 14:00-17:00
· 장소 :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
· 사회자 : 김주원(전시기획자)
· 발표자 : 이인범(기획자, 상명대 교수),
강수미(미술비평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김복기(월간아트인컬처 대표)
엄정순(작가, 우리들의 눈 대표)
· 토론자 : 임미선(전시기획, 전 클레이아크 관장), 최지만(작가, 숙명여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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