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ED ZOMBIES FROM THE STRATOSPHERE 성층권에서 온 싫증난 좀비들, 2006






Painted wood
140x140x55cm
145x135x55cm
145x140x55cm
165x150x55cm
140x125x55cm
140x110x55cm

Jul. 2006
Utvikling av Amot Gard
Bygstad, Norway
photo by Minna M. Kurjenluoma

The Architec´n Tonic form relates to the suprematist Architecton of Kasimir Malevitch.
It is building of a ceiling underneath the ceiling.
It´s like mountains and Fjords beneath the sky.
It´s a landscape, it´s an installation, it´s a set of sculptures.
It´s jaded and nor alive nor dead.
Thus: Jaded Zombies from the stratosphere.
Landscapes descriptions are a methodologically interesting way to characterize personalities.
They quote Joseph Beuys with their brown color.
In Norway they where Korean Air blue, like the sky. (kind of).
There is a psychotronic movie called: Jaded Zombies from the stratosphere, which is the force behind the title.
Please refer to: The psychotronic Video Guide, of Michael Weldon, which is/was a source of inspiration to us.

2006년 노르웨이에서 제작한 설치 작업이다. 가파른 산맥, 굽이치는 해안선, 깊은 피오르드와 같은 노르웨이의 풍경에 영향을 받으 이 작품은 작가의 먹 드로잉 시리즈인: Black spheres, 2001-2002 (검은 구체)에서 각 유니트의 형태를 따왔다. 우주에 부유하는 검은 구체는 크기가 2 광년의 추정 반경이며, 내부와 외부에 검은 색으로 미러링되는데, 각 드로잉은 상이한 각도에서 본 부유하는 검은 구체의 무리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20세기 초 러시아 아방가르드이자 절대주의자인 카지미르 말레비치Kasimir Malevich의 아키텍톤Architekton에서 받은 영감을 더했다. 1920년대 경 제작된 말레비치의 아키텍톤은 흰색 석고로 만든 유토피아적이고 미래주의적인 건축 모델이라면,  작가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가 다양하게 실험해 오고 있는  <아키텍토닉>은 현대적인 도시의 마천루, 아파트 단지, 고층 빌딩을 연상시킨다. 
이 작품 <성층권에서 온 싫증난 좀비들>은 총 5점으로 구성되어, 전시장의 공간에 맞게 배치하여 천정에 설치하는데, 작품을 구조적으로, 의미적으로 지탱하는 아키텍토닉과 표면의 부유하는 구체들은 상대적으로 비어있는 전시장 공간과 관객을 반영하며 미러링한다. 

이 작품은 상투적인 낯익은 문구, 말장난, 뭉툭한 패러디들로 이루어진  불안정한 풍경의 지진대를 구성한다.  작품은 관습적인 모범 답안을 지우는 의미 생산의 끝없는 과정으로서 생산적인 모델이다. 작가는 의미 생산자로서가 아닌, 의미를 지운 기표를 공간에 배치하며 일종의 해체된 텍스트를 제시한다. 방점도 스타일도 없는 투명함을 통해 언어에 의해 고정되기 보다는, 창의적 관객에 의해 새로운 의미로 생산되는 증식의 미학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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