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Focus, 2008

Invitation
Floor Plan


Sep. 2008
Gallery Shilla, Daegu


Press Release

나영 김 & 그레고리 마스 (Nayoungim & Gregory S. Maass)의 「Auto Focus」展이 2008. 10. 1(수)-10. 22(수)에 갤러리 신라에서 열립니다.

서울 대학교와 파리 국립 보자르를 졸업한 김나영과 파리 국립 보자르와 네델란드의 얀 반 아이크 아카데미를 졸업한 독일작가 그레고리 마스는 공동작업 전시인「Autofocus」를 위해 내한하여 한달 전부터 대구에 체류하며 작품 제작을 하였습니다.

전시 제목인 오토 포커스(Autofocus)는 자동 초점 맞추기를 뜻합니다.
인간의 눈이 뭔가에 초점을 맞추고 인식하는 신체적이고 지적이며 감성적인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이 전시에서는 설치 전체의 고정 초점만이 아니라, 각 작품이 개별의 초점을 가지고 있어 다중 초점 체계를 만드는 것을 시도합니다. 관객은 자신을 주시하는 작품을 보게 되는 현상을(시각, 눈) 경험하고, 전시는 이런 현상을 반사(거울) 하게 됩니다.

2004년 부터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의 공동 작업은 네오다다이즘, 플럭서스, 팝아트와의 적절한 관계를 맺는 동시에 개념 미술과 미니멀리즘 사이를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작업을 통해 스스로 배워나간 형태 없음과 의미 없음을 잘 구분하기, 바보스러움과 추함 사이의 간격을 벌려 놓기를 실현합니다.

일시 : 2008. 10. 1(수) - 10. 22(수)
장소 : 대구 갤러리 신라
오프닝 : 2008.10. 1 오후 5시

작가노트
전시에 있는 작품을 하나씩 그리고 설치를 한꺼번에 보는 오토 포커스는 촛점을 맞춰 보는 것만을 뚯하지 않고각자를 촛점을 맞춰 보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작품을 본다는 것은 관객 각자의 지적인 지평을 본다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 *각자의 자신과 주변을 다시 보고 이해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전시, 작품은 이런 효과에 촛점을 맞춘다.

각각의 작품은 각각의  촛점을 가지며, 이런 각각의 촛점에 집중 되도록 제작, 설치 된다재료, 제작 방법, 미술사적인 배경과, 공업적인 자료와 연결되고 있다. 고려된 작품 재료는 보편적이고 지루할만치 뻔한 상황에서 떼어내오고 있다
 관객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작품을 쳐다보게 되는 현상(시각, ), 그리고 이런 현상을 반사되는(거울) 복합적인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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