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아: 원인, 증상과 치료』 출간 연계 강연



https://www.instagram.com/p/DP0qc9TAddj/?img_index=3

⟪안티-셀프: 나에 반하여⟫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의 『다이어리아: 원인, 증상과 치료』 에 관한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는 설사(Diarrhea)와 발음이 유사한 다이어리(Diary)라는 이중적인 의미의 제목을 가진 『다이어리아: 원인, 증상과 치료』(그레고리 마스 저, 나선프레스, 2025)를 출간했습니다. 
미술과 미술 아닌 것, 지식과 지식이 아닌 것의 사이를 오가는 작가들의 언어는 아이러니하고 복잡한 개념으로, 김 & 마스의 작품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북토크에서는 이번 책을 번역하고 편집한 나선프레스의 이한범이 책의 면면을 살펴보며 김 & 마스의 예술 세계에 접근하는 경로를 제안합니다.

✅프로그램 안내
-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 14:00-15:30
- 위치: 아르코미술관 2층 아카이브라운지
- 강연 : 이한범(미술비평가, 나선프레스 대표)
───
🗣️저자 및 강연자 소개
✴︎ 저자: 그레고리 마스
독일 하겐에서 태어났다. 파리 소르본대학교(파리 4대학)에서 철학을, 파리와 네덜란드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파리 국립미술학교 재학 시절 만난 김나영과 2004년부터 전 세계의 수많은 도시를 오가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8년 ‘상황에 따라 적응하는 시스템’ 킴킴갤러리를 창립하였다. 국내에서의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의 최근 개인전으로 ⟪파라노이아 파라다이스⟫(아뜰리에 에르메스, 서울, 2024) 등이 있다.

✴︎ 강연자: 이한범
미술 비평가. 나선프레스와 나선도서관을 운영한다.



다이어리아: 원인, 증상과 치료

미술가 그레고리 마스의 자기 이론서. 정신병성에서 기인하는 창의성의 개념을 정의한 후, 프랑켄슈타이닝, 사이코빌딩, 오리피싱, 매혹적인 회화, 초예술 토머슨 등 지난 20여년간 활동해온 김나영&그레고리 마스의 작업 방법론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20세기의 수많은 아웃사이더/정신적으로 고통 받은 예술가와 철학자, 심리학자, 수학자, 과학자의 이름이 등장하고,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심오하고 의미심장하지만 사소한 장면들이 뒤얽힌다. 예컨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직전 설사병에 걸렸다는 사실 같은. 이 책에는 진정으로 창조적인 예술의 내면이 쓰여 있다. 하지만 그것은 위대하지도, 정의롭지도, 아름답지도 않으며 그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할 뿐이다.

저자: 그레고리 마스
번역 및 편집: 이한범
국문 감수: 김나영
영문 편집: 이수하
디자인: 강문식

2025년 10월 25일 발행

110x180 mm, 무선 제본, 232면
ISBN: 979-11-989575-5-6
가격: 22,000원




지난 10월 25일(토)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의 『다이어리아: 원인, 증상과 치료』(그레고리 마스 저, 나선프레스, 2025) 출간 연계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책을 출판하고 번역한 나선프레스의 이한범은 그레고리 마스의 아티스트 북을 관객과 낭독하고, 작가의 개념어와 그 감각을 환기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QV_iK2Afz8/?img_index=7

Photo by Jooyoung Lee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