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best way



'One Best Way'라는 제목이 시사하듯이 ‘Yes’ 또는 ‘No’로 전개되는 흐름도는 제한된 상황 안에서 극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제안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의문의 문장과 이미지들은 연인과 헤어지는 사적이고 감정적인 상황을 묘사하며, 관람객들에게 수수께끼와 같은 의문을 남기는 동시에 최소한의 힌트로 작용한다. 작가는 개항장이 지닌 국가의 생존에 관한 역사성에 주목하며 인천아트플랫폼의 장소적 특성, 인천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사건과 이슈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차용, 변형해 작업에 등장시키거나 문학 또는 상투적 이야기를 각색해 유머러스한 비틀기의 작업방식을 취한다. 작품 행간에 묻혀있는 패러디와 농담, 은유는 관람객들을 설득하기보다는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Nov. 2016
Incheon
230x11x276cm
   245x23x31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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