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S. Thompson ´s Shooter Shades 헌터 톰슨 사냥 선글라스, 2009



130 x 254 x 156cm 
130 x 254 x 21cm (안경을 접었을때)
폼보드, 종이, PVC, 아크리스탈, 거울
Foam Board, Paper, PVC, Acrystal, Mirrors
Installation view @ 비 적자생존Survival of the Shitest show
3 bis f, Aix-en-Provence, 2009


프랑스에서 열린 개인전: “비 적자생존Survival of the Shitest”의 중심이 된 작품이다. 폭을 250cm  이상, 초대형으로 키운 선글라스는 미국 작가인 Hunter S. Thompson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공포와 혐오’의 저자) 이 즐겨 쓴 것으로도 유명한 모델이다사냥용으로 사격 중에 방해되는 담배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미간에 있는 모델로 이 작품에는 종이로 만든 초대형 담배가 꽂혀있다. 선글라스의 알에 해당하는 면도용 거울들은 전시장 전경과 관객을 비추며, 안경은 다리를 접을 수 있는 구조이다.  (작가노트 중에서)
2011 경기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2011_0507 ▶ 2011_0508 


Installation view @ Reprospective show
Sungkok Art Museum, Seoul
22 May- 30 June 2019

2009년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의 개인전 《비적자 생존 Survival of the Shitest》에서 중심이 된 작품이다.  <비적자 생존>이라는 전시 제목은 당시 100주년을 맞은 다윈의 '적자 생존'을 뒤집은 개념으로, 김&마스는 현지 정신병원 환자들과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전시를 제작했다.  사회의 부적응자들, 하위 문화, 반문화에 대한 작가들의 옹호가 담겨있다.
김&마스는 비트 문학과 약물, 히피 문화에 심취한 작가 헌터 톰슨의 아이콘인 '슈터 선글라스'를 비주류의 삶과 반문화를 대표하는 코드로서 제시한다. 
 (헌터 톰슨의 대표작으로는 1960년대 말 좌절된 히피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을 담은 『라스베이거스에서의 공포와 혐오』가 있다. ) 
본래 이 모델에는 사격 중에 방해되는 담배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듀오는  폭을 250m 이상으로 확대하고,  종이로 만든 초대형 담배를 꽂아두었다. 선글라스의 알을 구성하는 싸구려 면도용 거울들은 전시장 전경과 관객을 비추며, 새로운 각도의 시각적 경험을 가능케 하며 이는 고급문화/하위문화, 주류/비주류 등을 구분짓는 이분법적 시각의 전환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Sungkok Art Museu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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