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eth by Brett Bailey







Photo  Morne Van Zyl & Brett Bailey

2차대전 이후 가장  인명피해를 가져온 정치적 사건이 일어난 곳은 콩고민주공화국(DRC)이다. 1994년부터 5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5백만명이 넘게 목숨을 잃었고부정부패와 인권유린국토의 황폐화는 지금까지 그치지 않고 있다.   
인종과 권력의 불편한 문제를 불편한 적나라함으로 직시하는 브렛 베일리는 콩고민주공화국의현실을 직시하기 위한 연극적 장치로서 베르디의 오페라를 활용한다.
“<맥베스>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사회에서의 부패살상잔혹성과 탐욕을 그린다아프리카에서 살아온 사람으로서 국제 미디어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이 이토록 작은 공간만을 허락 받는다는사실이 놀랍다나는 이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
혼란과 비극의 단초는 이동전화기나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되는 천연자원이다이른바 ‘분쟁광물로 규정된 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는 해당국만의 것이 아니다남아프리카공화국 작가인 베일리는이탈리아 작곡가 파브리치오 카솔(Fabrizio Cassol),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오페라 가수들구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음악가들이 뭉친 ‘노 보더즈(No Borders)’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하며  국가의 ‘비극을 국제적 맥락에서 재고한다

http://www.festival-automne.com/en/edition-2014/brett-bailey-macbeth
http://asianartstheatre.kr/board/AatList2/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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